■ 진행 : 임성호 앵커, 김정진 앵커
■ 출연 :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
[주원]
안녕하십니까?
실장님, 오늘은 어제 진행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. 새해 첫회였는데 금리를 동결했어요.
[주원]
작년 2월부터 8번 연속 금리 동결됐고요, 1년 넘게. 아마 이건 좀 더 갈 것 같아요. 지금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거의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서. 올려야 될 요인도 좀 있고 내려야 될 요인도 좀 있기는 한데 그럴 때는 동결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죠.
이창용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좀 낮아졌다,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. 그렇다면 이제는 좀 기준금리가 고점이라고 봐야 되는 것인지,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?
[주원]
그러니까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것,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건 사실 다른 얘기거든요. 어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보면 이전에는 추가 인상 필요성이 있다는 그런 구절이 있었는데 그런 표현이 아예 없어졌어요. 그리고 한은 총재는 약간 뉘앙스를 다른데 추가 인상 필요성이 많이 낮아졌다. 그러니까 이 말은 그냥 시장에서는 끝이다, 이렇게 받아들이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그러면 이번 동결 결정, 사실상 기존에 시장이라든지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을 했던 결과이기는 한데 이런 동결 평가, 결과가 나왔던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?
[주원]
물가 상승률은 빠르지는 않지만 분명히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고 그리고 앞에서 보셨다시피 지금 부동산 시장이 다시 가라앉고 있잖아요. 부동산 시장 가계부채하고 연결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또 가격이 올라가면 가계부채도 늘어나는데 지금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, 실제로 가계부채가 최근에 상당히 많이 안정돼 있습니다. 증가가 더 되지 않고 높은 수준이기는 유지하는.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없고. 그럼 두 가지 인상요인은 없어진 거거든요. 물가하고 가계부채는. 그런데 반면에 최근에 부동산 PF 시장이라든지 이런 쪽의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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